영광군,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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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청

[뉴스스텝] 영광군은 지난 16일 농촌지역 실외 사육되는 등록대상 동물(개)의 중성화 수술 지원을 통한 유실·유기 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2025년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다음달 2월 7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해 반려견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조절하고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보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는 총 200마리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하며, 암컷은 최대 40만 원, 수컷은 2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영광군은 반려인의 수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부담금없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실외 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및 유기로 인해 해마다 늘어나는 들개 개체 수 증가로 가축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향한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유기견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실·유기견 야생화에 따른 피해 방지 및 농촌지역 마당 개와 떠돌이 개의 번식을 근절하기 위해 실외 사육견 중성화와 동물 등록을 병행하여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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