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월부터 ‘감동가득 반찬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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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20가구에 월 2회 밑반찬 전달 예정
▲ 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월부터 ‘감동가득 반찬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밑반찬을 배달하는 ‘감동가득 반찬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감동가득 반찬 지원사업’은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취약계층에 단순히 반찬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과정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23년부터 34가구에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2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총 560만 원어치의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밑반찬은 광양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의 국과 반찬 5종으로 구성됐다.

박○○ 어르신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자극적인 밑반찬과 달리 예전에 자주 먹었던 가정식 반찬이어서 반가웠다”며 “정성스러운 손맛이 들어간 반찬 때문에 봄철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규석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 가구가 증가하니 밑반찬 지원을 요구하는 가구가 많지만 예산과 봉사의 손길 한계로 어려움이 따른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옥병 공공위원장은 “늘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위원과 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가가호호 방문 이불세탁 사업’,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함께해요! 孝 가득 영양돌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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