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원봉사자,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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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1명 발대식…안내 등 체전 원활한 운영·참가자 편의 지원
▲ 생체 자원봉사자 발대식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전남 각지에서 선발된 자원봉사자 1천51명이 참석해 체전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회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체전 기간 ▲종합상황실 ▲개폐회식 지원 ▲경기운영 지원 ▲홍보 지원 ▲경기장 안내소 지원 ▲대회 안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체전의 원활한 운영과 참가자 편의를 책임지게 된다.

발대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남도의원,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함께 다짐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축전 준비 상황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 자원봉사자 결의문 채택, 성공기원 퍼포먼스, 자원봉사 기본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 기본교육은 체전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친절교육, 행사 기간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책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감동체전’ 실현의 주체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행사장에선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농구, 양궁, 축구 등 경기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안전체험, 다짐엽서 쓰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명창환 부지사는 “자원봉사자의 친절과 헌신이 곧 전남도의 얼굴”이라며 “지난 2년간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이 만들어낼 감동이 전국에 퍼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생활체육인의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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