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민들과 함께 경북 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16:25:28
  • -
  • +
  • 인쇄
회화나무 등 2,400주 식재, 나무의 소중함 다시 일깨워
▲ 경북도, 도민들과 함께 경북 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

[뉴스스텝] 경북도는 27일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지역주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산림단체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나무 심기 행사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제79회를 맞는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통하여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림 자원화를 위하여 1946년에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 주도, 경북 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란 주제로 경북 혁신도시(드림밸리) 공공기관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회화나무 등 2,400주를 정성 들여 심으면서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참석자들에게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석류나무, 대추나무를 증정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하이맘 어린이집 원생 5명에게 율마 나무를 전수하면서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기원했고, 봉사 단체 ‘우함나회’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1천 만원을 기부했다.

‘우함나회’는 우리 함께 나눔이란 뜻으로 김천시청 공무원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서, 199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삼근 우함나회 회장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국민 1만원 이상 성금 모금 활동을 보고 인구소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함나회의 성금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저출생과의 전쟁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염원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고 말하며 “1만원 이상 모금 운동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1,886ha 산림에 212억원을 투입, 경제림 조성과 산불피해복구 조림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주 소득 증대, 산불피해지 경관개선,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 성금 300만원 기탁

[뉴스스텝]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는 지난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김용 지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 제23회 미리벌 예향전 개최

[뉴스스텝]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초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3회 ‘미리벌 예향(藝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3년의 빛, 초동에서 피어나는 작은 예술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서양화가 조운복 부산대 명예교수, 허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박호진 짚풀공예 명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전시 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서예, 도예, 공예,

전북교육청,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과 설치미술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동시에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이윤정 피아니스트가 ‘슈만과 클라라,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 속에 기쁨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