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정상화 18개월 발자취…춘천시, 대중교통 체계개선 백서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8 16:25:52
  • -
  • +
  • 인쇄
시내버스 중단위기~준공영제 과정 129쪽 수록
▲ 대중교통 정상화 18개월 발자취…춘천시, 대중교통 체계개선 백서 발간

[뉴스스텝] 춘천시가 대중교통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대중교통 체계개선 백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시내버스 민영제의 한계와 준공영제 도입 배경,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구축 노력 등 일련의 과정을 6장에 걸쳐 담았다.

자료 수집 및 정리는 지난 2022년 10월 구성된 대중교통추진단이 맡았다.

내용을 살펴보면 제1장 추진 배경, 제2장 대중교통 정상화의 시작, 제3장 춘천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제4장 마을버스 노선 개편 및 환승 체계 개선, 제5장 시내버스 부분 개편, 제6장 대중교통 체계개선의 성과다.

제1장 추진 배경에서는 민영제의 한계와 춘천시 시내버스 중단 위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제2장 대중교통 정상화의 시작에서는 민관합동 자문위원회 구성과 대중교통추진단 출범 등 추친체계 구축에 대한 과정이 포함됐다.

제3장에서는 운영주체 정상화와 준공영제 도입 준비 과정, 준공영제 시행 및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을 살펴볼 수 있고, 제4장에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마을버스 개편안, 노선 개편 시행 및 후속 보완을 볼 수 있다.

제5장 시내버스 부분 개편에서는 개편 필요성과 노선안 마련, 부분개편 시행 및 성과, 향후 과제를, 끝으로 제6장은 대중교통 정상호의 기반 마련과 언론으로 본 대중교통 체계 개선이다.

백서에 나타난 그간의 노력으로 최근 2년간 대중교통 이용객은 280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시내버스는 파업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난해 6월 춘천시와 춘천시민버스간의 준공영제 협약을 체결하면서 춘천시 대중교통은 60년 만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맞이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해당 백서는 춘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춘천 대중교통 정상화를 위해 달려온 역사적인 순간을 백서에 담았다”라며 “백서 발간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백서를 지침삼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대중교통활성화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제1의 대중교통도시’를 목표로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