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설계 경제성 검토(VE)로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총 공사비 64억 원 절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16:30:34
  • -
  • +
  • 인쇄
상하수도, 토질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최적 설계안 도출
▲ 상하수도, 토질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최적 설계안 도출

[뉴스스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4차례 실시한 결과, 총 64억 원의 공사비 절감을 달성했다.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서구 비산동과 평리동 일대에 총 사업비 86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수관로 37km와 3,709가구의 배수설비를 연결하는 공사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구시로부터 설계 경제성 검토(VE)를의뢰받아 상하수도, 토질, 토목시공, 전기계측, 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극대화와 예산 절감을 검토했다.

검토 과정에서 공단은 기존에 계획된 비굴착 공법을 굴착 공법으로 전환하고, 배수설비의 굴착 깊이를 조정하는 등의 혁신적 대안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 총공사비 64억 원 예산을 절감하고 성능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VE 검토를 통해 예산 절감과 성능 향상을 모두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철저한 경제성 검토로 달서천 2, 3, 4구역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