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감동의 무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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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원, 15일 ‘제3회 전국장애인 음악 축전’ 개최
▲ ‘제3회 전국장애인 음악 축전’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문예회관 광장에서 ‘제3회 전국장애인 음악 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애음악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 무대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을 통한 화합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공연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 오케스트라’와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이정우를 비롯해 다양한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소리풍경합창단, 제주유스윈드오케스트라, 성지유스오케스트라 등 비장애 예술인 단체도 함께 무대에 올라 ‘경계 없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으로 활동 중인 우누스 오케스트라, 하음 오케스트라, 제주위드어스윈드오케스트라, 띠앗합창단, 별난고양이 꿈밭 등이 함께 참여하여 축전의 의미를 더욱 빛낸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발달장애 미술작가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에는 발달장애 작가 배주현, 김범석, 이윤아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선보여져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예술축전의 장을 완성한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축전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예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문예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도민 여러분께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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