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상생매칭데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6:25:19
  • -
  • +
  • 인쇄
▲ 옥천군,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상생매칭데이’ 개최

[뉴스스텝] 옥천군이 지난 1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상생매칭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옥천, 함께 이(E)렇게 애쓰지(SG)’라는 부제로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옥천 만들기에 힘을 모으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는 공공구매 시장에서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ㆍ서비스 우선구매를 능동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표다.

이날 현장에선 주식회사 고래실 등 관내 소재한 23개의 인증ㆍ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로컬비즈니스 조직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옥천군을 포함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등 여러 공공기관과 TYM옥천공장, 수생식물학습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사회단체들이 참석해 제품ㆍ서비스를 소개받고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기업별 홍보부스 운영 외에도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 우선구매 협약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조직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의 질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53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총 ○○○원 이상의 사전구매신청 및 구매 의사를 밝히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단순 재정지원이 아닌 비즈니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지역의 여러 공공기관들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는 좋은 사례를 남겼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상생매칭데이를 통해 지금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 성장이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판로 확보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 개최에 힘을 보탠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범석 대표((주)고래실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구매시장 판로 확보가 정말 간절한데 군이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단발성이 아닌, 매년 규모를 키워가며 개최될 수 있길 바라며 사회적경제기업들도 지역사회 지지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내놓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10조 시대 맞이한 강원 국비 증액 총력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 228억 원 추가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산업은 7개

군위군, 대구 소비자 대상‘로컬푸드 팸투어’호응

[뉴스스텝] 군위군이 지난 22일,23일 양일간 대구권 군위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군위로컬푸드직매장 대구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점, 군위축협대구관음점과 대구지역맘카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접수받아 최종 선발된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받았다. 군위에서 기른 시금치를 직접 수확하거나 직접 보리빵을 만들

충북도, 아세안 국가 중앙공무원 초청 문화산업 시찰 진행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아세안 6개국 중앙정부 공무원 50여 명을 초청해 문화·산업 시찰 및 충북 산업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DI 국제정책 대학원에서 연수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의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충청북도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