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좋은 날' 이영애X김영광X박용우,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엔딩 장인 등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6: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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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뉴스스텝] ‘은수 좋은 날’이 매회 소름 돋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은 예측불허의 반전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엔딩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하며 ‘엔딩 장인’다운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다시 봐도 소름 돋는 엔딩 명장면을 통해 인물들의 얽힌 관계를 되짚어봤다.

#5회 극강 스릴 선사한 이영애X김영광, 목숨 위협 엔딩

첫 번째 동업 이후 ‘팬텀’의 잃어버린 가방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불안에 휩싸인 은수(이영애 분). 이를 감춘 채 약가방을 찾던 동현(이규성 분)과 준현(손보승 분)이 복면을 쓰고 은수의 집에 침입했다.

동현과 준현 형제는 대화 중이던 은수와 이경(김영광 분)을 비닐봉지로 숨통을 조이며 극강의 스릴을 선사했다. 평범했던 주부의 일상에 들이닥친 폭력과 공포의 순간은 ‘은수 좋은 날’이 가진 생활형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 엔딩 그 자체였다.

#7회 협박범+정보상 ‘돈벌레’=박용우, 뒷목 잡게 만든 충격 반전

7회 엔딩에서는 은수와 이경을 협박하던 인물의 정체가 바로 형사 장태구(박용우 분)로 밝혀졌다. 동현의 사망 이후 죄책감에 시달린 은수는 모든 범죄에서 손을 떼려 했지만 사진을 미끼로 한 협박으로 인해 다시 약 판매에 나섰다.

협박범을 추적하던 이경이 태구의 민낯을 마주하는 엔딩은 극강의 서스펜스를 안겼다. 휘파람을 불며 돈 봉투를 챙기던 태구의 서늘한 미소는 정의로운 형사의 가면 뒤에 숨은 비리를 드러내며 소름을 유발했다.

#8회 욕망의 정면충돌 엔딩, 손보승 의식 회복·김시아 마약 운반 연루까지

8회에서는 협박범의 정체가 드러나며 은수, 이경, 태구의 욕망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경은 강휘림(도상우 분)을 향한 복수의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며 은수를 또 한 번 위험으로 내몰았다.

한편 준현(손보승 분)이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은수의 딸 수아(김시아 분)가 마약 운반책으로 엮이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특히 8회 방송은 ‘가족을 위한 범죄는 과연 용서받을 수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한층 진화한 KBS 가족극의 면모를 보여줬다.

과연 가족 때문에 저지르게 된 죄로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 비극의 끝은 어디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9회는 오는 18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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