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화재 등 사건·사고 없는 추석 연휴 대비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16: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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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위법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 대비하라
▲ 간부회의

[뉴스스텝]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9월 2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성서산단과 같은 노후산단 등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화재발생이 우려된다”며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전 실국에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사건·사고가 없는 평안한 연휴기간이 되도록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의 ‘국세 세수결손에 따른 하반기 재정운용 대책’ 보고 후, “2년 연속 대규모 국세 결손에 따라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마른 수건을 짜내는 단계를 넘어서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해 하반기 재정 충격에 대응하고 내년도에도 지방채 발행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올해 퀴어축제도 집시법 제12조에 따른집회 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개최한다면 위법이다”며 “위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서 미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공항건설단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상황’ 보고 후, “K-2 후적지 규제 프리존 지정안을 TK신공항특별법 추가 개정안에 포함하여 즉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도시주택국의 ‘추석연휴 대비 도시주택분야 종합대책 추진’ 보고 후, “명절만 되면 불법 정치 광고물이 난립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법 정치 광고물에 대해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바로바로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임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가 논의했던 행정통합은 대구경북특별자치도 안에 대구특례시를 두는 안이었고, 지금 논의되고 있는 안은 시대흐름을 역행하는 도 행정체계를 대구경북특별시로 집행기관화하여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소멸을 막자는 것이다”며 강조했다.

“행정통합 시한인 8월 말을 넘겨 장기과제로 전환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20년 후가 되면 절반 이상이 소멸하게 될 수 있으므로 새로운 행정체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실국 간부들과 전 직원들은 통합의 진정한 본질을 숙지하여 대내외에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시의회의 도움으로 신청사 건립 재원을 상당수 확보했으니 신청사 건립 TF를 구성·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시주택국과 협조해서 TF 구성을 조속히 완료해 11월 결산 추경 때 설계비 예산을 의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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