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3년 단종대왕 기신제 봉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16:25:04
  • -
  • +
  • 인쇄
▲ 2023년 단종대왕 기신제 봉행

[뉴스스텝] 영월 단종제례보존회(회장 손경철)는 오는 12월 6일 10시 영월읍 영흥리에 위치한 영모전(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에서 단종대왕 기신제를 봉행한다.

기신제는 왕실에서 역대의 국왕이나 왕후의 기일에 지내는 제사로, 영월군에서 봉행하는 기신제는 단종대왕 승하일인 음력10월24일에 매년 단종대왕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영모전에서 봉행하며, 동강변에 위치한 영월읍 영흥리 소재 민충사(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에서도 단종이 영월에 유배됐다가 죽임을 당하자, 단종을 따라 강물에 투신하여 죽은 종인과 시녀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제례를 올린다.

금번 영모전에서 봉행하는 기신제 초헌관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은 심재섭 영월군의회의장, 종헌관은 손경철 단종제례보존회장이 맡아 진행한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단종제례보존회는 영월향교와 영월창절서원 유림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충효 사상 고취와 문화재 보호 활동 등 지역문화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