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올바른 이송병원 선정을 위한 “Pre-KTAS”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6:20:49
  • -
  • +
  • 인쇄
▲ 해남군청

[뉴스스텝] 해남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주요 증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Pre-KTAS는 응급환자가 병원에 이송되지 못하고 응급실 등을 연이어 방문하는 현상(‘응급실 뺑뺑이’)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의 주 증상을 초기평가해 의료기관에 해당 내용을 사전 전달함으로써 신속하게 수용가능한 병원을 선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해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및 시험을 100% 이수하여, 현장에서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올해 초부터 시행 하고 있는 Pre-KTAS분류를 통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분류와 병원 선정, 분산 이송 등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카이로대 연설서 '샤인 이니셔티브' 제안…"중동과 한반도 상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을 방문해 '샤인(SHINE) 이니셔티브'로 명명된 중동 구상을 발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집트, 나아가 중동과 대한민국이 함께 할 비전 샤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S는 Stability(안정)을, H는 Harmony(조화)를,

김민석 국무총리, 인천 수도권매립지 방문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수도권매립지는 ’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되어 ’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김민석 국무총리, “초기 대응이 생명 좌우...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Vessel Traffic Service)를 연이어 방문하며 여객 안전관리와 해상교통 관제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터미널 이용실태 점검을 하고 출항을 준비하는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시라며 환송 인사를 전했다. 이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