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자원봉사 활성화 힘 모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6:20:29
  • -
  • +
  • 인쇄
역량강화 워크숍…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등 성공 다짐
▲ 자원봉사 역량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8일까지 이틀간 진도 쏠비치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도·시군 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 시군 자원봉사담당과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등 150여 명을 비롯해 행정안전부(민간협력과), 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원태 행안부 서기관의 중앙부처 자원봉사제도 개선 방향 안내, 중앙자원봉사센터장의 2024 자원봉사 센터링, 전남도의 자원봉사정책 소개, 시군의 우수프로그램 발표,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 다짐 등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자원봉사시책 간 유기적 교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범국민적으로 추진하는 온기나눔 프로젝트의 범도민 확산을 위해 온기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온기나눔 프로그램에선 워크숍에 참석한 자원봉사 관계자가 모두 참여해 가정에서 필요한 약상자 키트 120여 개를 직접 제작, 진도군 6·25 참전유공자회와 고엽제 전우회 진도군지회에 직접 전달했다.

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시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관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전남형 온기나눔 프로그램을 발굴, 범도민 캠페인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남도가 나아가야할 자원봉사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발전적 자리였다”며 “올해도 소년체전 등 전남이 더욱 도약하기 위한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가 열정적으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AI가 위험 순간 즉시 알림” 제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

사천해경, 해재대법 시행 이후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3일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법적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운영성과를 소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행사는 사천

OPO스쿼시, 연말 맞아 광주시 오포1동에 이웃돕기 라면 500개 기탁

[뉴스스텝] OPO스쿼시 강인석 대표는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 오포1동에 라면 500개(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OPO스쿼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