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듣고, 배우는 아차산 이야기”광진구, ‘아차산 역사문화해설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6:20:03
  • -
  • +
  • 인쇄
아차산 역사문화투어‧홍보관 무료 운영… 지난 3년간 연 5천여 명 참여 ‘인기’
▲ “걷고, 듣고, 배우는 아차산 이야기”광진구, ‘아차산 역사문화해설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광진구가 11월 30일까지 ‘아차산 역사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의 대표 명소인 아차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해설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연평균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차산 역사문화투어’와 ‘아차산 역사문화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역사 속의 아차산을 체험하며 아차산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아차산 역사문화투어’에서는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 등 역사 유적을 탐방한다. 투어에 참여하면,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아차산성의 내부로 들어갈 수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인 망대지(望臺址)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문화투어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아차산 역사문화홍보관’ 프로그램에서는 어울림 광장 내에 있는 홍보관에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듣는다. 홍보관 내부에는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AR(증강현실)로 삼국시대 복식을 체험할 수도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차산은 누구나 쉽게 방문해 걷기 좋은 산이다. 역사문화 해설과 함께 광진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아차산 여가센터, 숲속도서관, 생태공원 등 방문객을 위한 여러 시설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어울림 광장 맞은편에 ‘홍련봉 보루 유구보호시설’을 2026년 하반기 개관 목표로 건립하고 있어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역사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평군, 가을철 영농부산물 등 폐기물 불법소각 집중 단속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가을철을 맞아 대기오염 방지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 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집중 단속은 산림청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에 앞서 선제적으로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단속 대상은 산림 지역과 인접한 주거지, 농경지 등이다.불법투기 감시원들은 논·밭두렁 및 영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양평군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200분간 진행되며, 1부 강연은 남양주 다산고 조만기 교사, 2부 강연은 양평 양서고 김도훈 교사가 맡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데이터로 지역을 바라보다 '디지털 시민교육' 성황리 종료

[뉴스스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가 4월부터 10월까지 성남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개교 17학급 및 동아리가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디지털 시민교육’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바람직한 시민 의식을 기르고,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