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이음별 봉사단’과 어르신 생신잔치·과일 봉사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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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봉사단이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릴 과일을 담고 있다.

[뉴스스텝]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과 덕양1지부 시립어린이집의‘이음별 봉사단’은 지난 26일 어르신 생신잔치 및 과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린이집과 복지관 간의 상호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오전에는 1분기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생신잔치가 진행됐다.

지역 내 업체인 ‘소담하게’에서 후원한 떡케이크와 불고기, 잡채, 미역국 등으로 맛있는 생신상이 차려졌으며, 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생신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원아들의 밝고 사랑스러운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원아들에게도 나눔과 봉사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오후에는 지역 내 고립위기 가구를 방문해 제철 과일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매월 진행되는 과일지원서비스는 원흥성광교회와 원흥과일야채집에서 싱싱한 제철 과일을 후원한다. 봉사단원은 과일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심리적·신체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담을 진행했다.

“물가가 비싸서 딸기는 못 먹은지 오래다, 이렇게 알이 실한 샤인머스켓은 처음이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지는 기분이다”, “집에 찾아와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있어 든든하고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은 실질적인 도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음별 봉사단 참여 원장은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고,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집과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음별 봉사단’은 희망을 잇는 별들이라는 뜻으로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고,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덕양1지부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만든 이름이다.

이음별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복지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세대 간 나눔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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