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예방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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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할 것
▲ 인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자살 예방 교육’

[뉴스스텝] 구리시에서는 지난 7월 22일,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살 예방 교육은 지난 7월 16일 보건복지부, 한국 생명존중 희망재단, 구리시와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경찰, 소방 등 20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중심 자살 예방 대응’을 강화하고자 한 현장간담회 이후 선제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주변의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해 전문 기관으로 연계해 주는 생명지킴이 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 따라 앞으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는 자살 대응과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을 방문하면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해 도움 정보 안내지를 전달하는 등 자살 위기자의 연계와 자살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그 외에도 구리시 인창동과 구리시 자살예방센터는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예방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의뢰 등 동 주민의 자살 예방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윤진웅 센터장은 “자살 예방은 주위의 관심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울증이나 자살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24시간 운영) ☏ 109, 구리시자살예방센터(주간 운영) 등으로 연락하면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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