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건대 맛의거리·양꼬치거리에서 다채로운 음식문화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6: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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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건대양꼬치거리, 30일 건대 맛의거리에서 음식문화축제 열려
▲ 건대맛의거리

[뉴스스텝] 광진구가 대표적인 맛의 거리에서 미식과 공연이 어우러진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을을 맞아 구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대양꼬치거리’(동일로18길 일대)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보행환경 정비로 한층 쾌적해진 거리에서 난타와 댄스 공연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분위기를 띄우면 이어 초대가수의 축하무대와 노래자랑, 맥주마시기 대회, 양꼬치 무료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젊음의 거리, 건대입구역 인근 ‘건대 맛의거리’에서도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또 한 번의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통의 축제로, 풍물패 행진이 흥겨운 북소리로 축제의 문을 열면 비보이 댄스와 거리공연이 잇따라 이어지며 맛의거리 일대가 순식간에 신나는 열기로 뒤덮일 예정이다.

쉽게 지나칠 수 없는 건대 맛의거리 대표 안주 시식행사부터지갑을 절로 열게 만드는 개성 만점 프리마켓, 그리고 온몸이 저절로 리듬을 타게 만드는 디제이파티까지 더해져, 젊음과 열정, 웃음이 넘치는 가을밤의 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식중독 예방 캠페인과 금연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맛있고 건강한 거리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음식문화축제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맛과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확산해 광진의 맛의 거리가 더욱 활력 넘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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