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 디자인 융합 기업 육성으로 스포츠 창업 기술 투자 유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6:25:40
  • -
  • +
  • 인쇄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D-Tech로 부산 디자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
▲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 디자인 융합 기업 육성으로 스포츠 창업 기술 투자 유치

[뉴스스텝]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4년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 ㈜케어엔코가 팁스(TIPS) 사업에 선정되며 7억 원의 투자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3년부터 디자인사업화구축사업을 통해 ㈜케어엔코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컨셉 도출 및 제품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했다. 디자인은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특히 기술 중심의 스포츠 산업에서는 소비자와 기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케어엔코의 조병우 대표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기능적이고 정서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전략적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러한 접근은 시장 진입 시 신뢰를 구축하고 제품 차별성을 확보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4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디자인 설계와 제작 기법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케어엔코의 대표 제품 ‘Fisica’는 634개의 정밀 센서를 통해 족저압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포츠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지원 아래 제품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충족시키며, 경쟁력 있는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했다.

㈜케어엔코는 이러한 지원을 계기로 TIPS 사업에 선정되며, 7억 원의 투자 유치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TIPS 사업 선정과 투자 유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높은 시장성을 바탕으로 심사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로,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자산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디자인 지원은 부가가치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들이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자인 융합 신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 마무리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진미녀)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농촌 여성의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교육은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입증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

은평구,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연신초 학생 참여 화재 안전 벽화 완성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불광2동 연신초등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화재 안전 벽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화재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벽화는 학교 운동장 내벽(1.5m×40m)에 조성됐으며, 연신초 학생과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