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6:30:42
  • -
  • +
  • 인쇄
서호꽃뫼공원에 교목 230주, 관목 5040주 등 식재
▲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수원시는 2일 서호꽃뫼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공직자,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귀룽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키 큰나무(교목) 10종 230주와 남천 등 키 작은 나무(관목) 9종 5040주를 심었다.

올해는 장수를 상징하는 수원시 시목 ‘소나무’의 보완적 상징물인 ‘귀룽나무’를 기념수로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복 80주년과 식목일 80회를 기념하기 위해 80세(1945년생) 어르신들이 참여해 나라꽃 무궁화(큰나무 3주, 작은나무 30주), 소나무 3주를 식재해 ‘광복둥이 숲 테마 공간’을 조성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시민들에게 자금우, 테이블야자, 몬스테라 등 실내 식물 등 3종 500본을 나눠주는 ‘내 나무갖기캠페인’과 나무에 새집달기, 수목표찰달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조경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얼마 전 발생한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산림을 잃었다”며 “숲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무 심기를 실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도 도시 곳곳에 숲을 조성하며 녹지공간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도현 안양시의원, “안양시 공무원 교육비 여전히 최하위”…대도시 평균에도 못 미쳐

[뉴스스텝]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여전히 경기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12일, 제305회 임시회 총무경제위 현안질의를 통해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여전히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3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3개 중에서 10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기준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는 31만7천

장성군, 구급대원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교육 실시

[뉴스스텝] 장성군이 지난 11~1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장성소방서 구급대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농가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임대 농기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농기계 명칭 △기본 조작법 △농작업 내용 △농기계 사고 및 위험 요소 등을 숙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농기계 작동 중단법과 대처 방법을

광산구,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공직자들의 역량으로 자체 개발‧구축한 ‘건축정보 AI(인공지능) 플랫폼’이 우수한 행정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정부혁신, 기관 경쟁력 향상에 성과를 낸 지식 행정, 지식경영의 우수사례에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광산구는 건축직 공직자들이 전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