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비도심권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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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청

[뉴스스텝]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도심권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기획 교육을 실시해 마을 코디네이터로 양성하고, 이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비도심권 마을에 찾아가 운영하는 주민 중심형 문화사업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예술공연 ▲놀이체험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아동 등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의 첫 시작은 10월 2일 임동면 임동초등학교에서 이뤄졌다.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암호해독형 미션게임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안동 비도심권 60여 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운영될 프로그램은 총 10가지로, ▲화전놀이 체험 ▲가양주 원데이클래스 ▲암호해독 미션게임 ▲마을달력 만들기 ▲솟대 만들기 ▲마을 이야기 벽화 그리기 ▲마을 향기 비누 만들기 ▲마을 노래 작곡 및 공연 ▲마을 노래자랑 무대체험 ▲마을 꽃씨 씨드밤 날리기 등이 있으며, 향후 2가지 프로그램이 추가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비도심권 마을 주민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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