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대광위, 광역교통 개선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6:15:46
  • -
  • +
  • 인쇄
고양은평선·환승주차장 등 9개 사업 집중투자로 속도 높여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고양시 광역교통개선 간담회)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와 ‘고양특례시 광역교통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동환 고양시장, 강희업 대광위원장,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제6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수도권 집중투자 32개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한 고양시는 1기 신도시인 일산지구 개발부터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를 포함한 삼송·향동·지축·원흥·덕은·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로 부상했으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신속한 광역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광위는 지난 2월 27일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TF’를 발족하고 지자체-개발사업시행자-이해관계자간의 갈등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저조한 고양지역 9개 집중투자사업을 선정했다. 대광위는 사업의 갈등 조정, 인허가 기간 단축, 재원 집중투자 등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완공시기를 최대 12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시에서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필요한 한강 횡단교량 신설, 도시철도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시 대광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덕양구 일대에 추진 중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가 ‘선 교통 후 입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대광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의 의견을 청취한 만큼, 앞으로도 대광위와 고양시가 머리를 맞대고 고양시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고양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중 하나 인 ‘광역교통망 확대·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대광위와 LH가 조속한 사업추진 및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