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물씬 로맨스 '귤레귤레', 캐릭터 포스터 2종 전격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6:20:42
  • -
  • +
  • 인쇄
▲ 귤레귤레

[뉴스스텝]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펼쳐지는 2025년 ‘고봉수랜드’의 BIG급 신작, 짠내물씬 로맨스 '귤레귤레'(Güle-Güle)가 캐릭터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감독: 고봉수 | 각본: 고봉수, 이주예 | 출연: 이희준, 서예화, 신민재, 정춘 외 | 제작: ㈜필름초이스 | 배급: ㈜인디스토리 | 러닝타임: 108분 |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귤레귤레'는 꿈과 사랑, 미련으로 가득했던 지난 시절과 인연들을 마주하고 비로소 작별하는 이야기로 순도 높은 웃음과 농도 짙은 눈물 그리고 밀도 있는 여운까지 꽉 채운 고봉수랜드의 짠내물씬 로맨스 영화다.

제목 ‘귤레귤레’는 튀르키예 인사말로 사람을 떠나보낼 때 쓰이며 ‘웃으며 안녕’이라는 의미가 담긴 말.

'델타 보이즈'(2017), '튼튼이의 모험'(2018), '습도 다소 높음'(2021) 등 독특한 유머력과 왕성한 생산력으로 한국영화계에 자신만의 독보적인 생태계 ‘고봉수랜드’를 구축한 고봉수 감독의 8번째 장편영화다.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견고한 연기력으로 대세로 자리 잡은 배우 이희준과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서예화를 비롯해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2025)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신민재, 그리고 배우 정춘까지 명품 신스틸러들이 극에 생동감을 더한다.

이국적인 여행지에서 피어오르는 K-감성 로맨스와 과거에 작별을 고하고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향한 응원을 담아 관객들에게 ‘고봉수랜드’의 묘미를 선사할 올 하반기 기대작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은 두 주인공 ‘대식’과 ‘정화’의 전신 컷이 각각 다른 인물의 실루엣 안에서 밖으로 걸어 나오는 듯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파도키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수채화 배경 뒤로 ‘대식’역의 이희준 배우가 여성으로 짐작되는 실루엣 앞에 배치됐고, “멍투성이 과거도 웃으며 안녕”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캐릭터 포스터의 콘셉트를 짐작케 한다.

▲ 귤레귤레


‘정화’역의 서예화 배우 캐릭터 포스터 역시 한 남성의 실루엣 안에서 팔짱을 끼고 웃고 있는 모습과 “피투성이 현재도 웃으며 안녕”이라는 카피가 조응하며, 전남편인 ‘병선’이 준 현재의 아픔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엿볼 수 있다.

이런 두 사람이 튀르키예에서 우연히 만나 어떻게 자신의 과거, 그리고 현재와 ‘웃으며 안녕’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펼쳐지는 짠내물씬 바이바이 로맨스 '귤레귤레'는 오는 6월 1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