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입체도로(지하차도)에 도로명 부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6:15:42
  • -
  • +
  • 인쇄
지하차도에 도로명 부여... 생활 속 어디에서나 주소정보 활용
▲ 하남시청

[뉴스스텝] 하남시가 미사·조정·진등지하차도 등 입체도로 3개 구간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도로명이 부여된 곳은 △미사지하차도(미사대로) △조정지하차도(미사대로), △진등지하차도(조정대로) 3개 구간이다. 도로명에는 주된 명사에 ‘지하도로’를 붙여 해당 도로가 입체도로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입체도로란 주된 통행 도로의 길이가 250m 이상 또는 진·출입 도로의 길이가 1km 이상의 공중 또는 지하에 설치된 도로 및 통로를 의미한다.

이는 지상도로 등 2차원 평면에만 부여하던 주소를 입체적인 3차원 공간까지 확대하기 위한 주소정보 고도화 정책의 하나로, 고밀도 건물 및 지하도시의 등장, 도로의 입체화 등 도시 공간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여한 지하차도 3개 구간에 이어 앞으로 입체주소 도로명 부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생활 속 어디에서나 주소정보로 위치 안내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