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답십리‘무단 점유지’, 주민 위한 공원으로 개발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6:25:11
  • -
  • +
  • 인쇄
답십리 근린공원 인근 무단 점유지 444㎡, 공원으로 추가 조성
▲ 추가로 공원이 조성될 답십리동 2-302번지 일대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불법 건축물이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답십리 근린공원(답십리동 산2-1) 인근 부지를 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국 ‧ 공유지 내 무단 점유로 논란이 이어졌던 땅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동대문구는 불법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는 공원부지 답십리동 2-302번지에 공원이 아닌 답십리동 3-234번지 등 5필지(324㎡)를 포함, 총 444㎡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는 답십리 근린공원 내에 있는 동대문구체육관 주차장 입구와 인접해 있다.

동대문구는 올해 8월 도시계획시설 확대 결정을 위한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10월경 투자심사 등 예산확보를 위한 절차가 완료되면, 11월경 도시계획시설 확대 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는 내년 9월까지 진행되며,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인 2025년 10월부터는 보상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공원 인근 무단 점유지 개발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