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울림청소년센터, 청년이 주도하는 힐링 문화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6:20:17
  • -
  • +
  • 인쇄
시민을 위한 특별한 하룻밤의 쉼 ‘이건 쉼표, 야(夜)’
▲ 포스터

[뉴스스텝]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오는 9월 6일 저녁 6시부터, 경쟁과 성과 압박에 지친 청소년, 청년 등 시민들을 위한 힐링 문화 축제 ‘힐링의 밤-'이건 쉼표, 야(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울림청소년센터 대표 환경 축제인 [숲속의 행복나눔축제]의 일환으로, 소속 청년 모임‘산울림 청년크루’가 기획에 참여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젝트다. ‘낙오자’, ‘어린애’ 등 사회가 붙여준 ‘꼬리표’를 잠시 내려놓고, 온전한 자신만의 ‘쉼’을 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요한 숲속 센터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장은 참여자의 다양한 성향을 존중하기 위해 두 개의 주요 공간으로 나뉜다. ‘E존(Energy Zone)’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어쿠스틱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열려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반면, ‘I존(Insight Zone)’은 타로나 명상, 빈백 휴식 공간 등을 통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마음을 비우는 고요한 성찰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천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의 특별 후원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협회는 매일 새벽 도시의 아침을 여는 필수 노동자들이 지친 시민들에게 ‘쉼’을 선물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이에 보답하고자, 행사장 내 '쉼의 길'에는 방문객들이 필수 노동자분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카드 작성 이벤트'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자율적으로 작성한 감사 카드는 시민들의 이름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산울림 청년크루의 김민곤 청년은 “이번 행사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건강한 문화 형성과 더불어 우리가 겪는 ‘꼬리표’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우리가 받은 위로와 쉼의 경험을 우리와 같은 다른 청년, 그리고 우리를 위해 애쓰시는 이웃들과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건 쉼표, 야(夜)’는 청소년과 청년,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 축제로서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기 지참을 적극 권장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