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도서관, ‘제61회 도서관 주간’특색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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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먹는 한 끼 책밥’ 홍보문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 일산서구도서관과(대화, 한뫼, 덕이, 가좌, 일산, 주엽어린이도서관)는 2025년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강연, 만들기, 체험 등 특색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산서구도서관과에서는 평소 독서량과 책에 대한 관심도를 기반으로 단계(단식좌, 소식좌, 대식좌)를 나누어 운영되는 '한 끼 책밥: 단식부터 대식까지'독서모임과 '손으로 먹는 한 끼 책밥: 단식부터 대식까지'책 관련 공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끼 책밥’체크리스트를 통해 나의 단계를 확인한 후 그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한 끼 책밥'성인 독서모임의 경우 '단식좌: 어떻게 재미있게 읽을까? / 4월 16일 일산도서관', '소식좌: 자기 관점을 세우는 독서법 / 4월 15일 덕이도서관', '대식좌: 슬기로운 고전 독법 / 4월 18일 대화도서관'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독서토론 김신 강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한 끼 책밥'어린이 찬반 독서모임의 경우 '단식좌: 외모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vs 아니다 / 4월 17일 주엽어린이도서관', '소식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속 한병태의 선택은 옳다 vs 그르다 / 4월 14일 가좌도서관', '대식좌: 인간의 생명 창조에 찬성한다 vs 반대한다 / 4월 16일 한뫼도서관'로 구성된다. 강의는 독서논술 김채연 강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독서모임 외에도 단식좌의 독서 입문을 위한 '책갈피 만들기 / 4월 12일 주엽어린이도서관, 4월 18일 일산도서관', 소식좌가 책과 좀 더 가까워지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의 등장인물을 닮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한 끼 책밥 뚝딱! / 4월 13일 가좌도서관', 좋아하는 책을 기반으로 향수를 제작하는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 / 4월 17일 덕이도서관', 대식좌를 위한 바늘과 실을 종이로 엮어 나만의 노트 및 수첩을 만드는 '북바인딩 / 4월 12일 대화도서관, 4월 15일 한뫼도서관' 등'손으로 먹는 한 끼 책밥'공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고양문화재단과 연계한 판소리 뮤지컬 '적벽'의 할인 책갈피를 도서관 내 900번대 역사책에서 찾아보는 이벤트, 내가 평소에 선호하는 책의 맛에 투표하고 해당 맛에 대한 책을 작성해 보는 '도서관 책 맛 가이드', 도서관 주간 동안 연체된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연체 상태를 해제해 주는 '오늘부터 연체해제 1일차'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본인의 독서량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이번 맞춤형 프로그램에 많은 독서가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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