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9월‘독서의 달’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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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주제로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
▲ 광명시 독서의 달(9월) 기념 광명시도서관 독서문화진흥 행사 안내문.

[뉴스스텝] 광명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저자 초청 강연,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저자 초청 강연’이 열린다. 9월 6일 오후 2시 소하도서관에서는 ‘공상과학(SF) 문학이 가진 상상력, 감정, 미래’를 주제로 천선란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9월 13일 오후 2시 철산도서관에서는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로 잘 알려진 조원재 작가가 ‘일상 속 미술과 삶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강연 신청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광명시 6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는 ‘책 읽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적회원 자격회복’ 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출 자격이 상실된 지 2년이 지난 제적회원이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와 서약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도서 대출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 단, 이전에 자격을 회복했다가 다시 제적된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연령별·분야별 사서 추천도서 목록을 도서관 누리집에서 제공해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도 눈에 띈다.

하안도서관은 ‘책 속 한 문장 전시’, 포토존 체험, ‘포춘북(BOOK)키’ 이벤트, ‘오색단북(BOOK)’ 가을나무 꾸미기, 제2회 광명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문학 큐레이션과 시민 열린 전시 등을 준비했다.

광명도서관은 ‘책 읽는 슈퍼 히어로’, 독서키링 만들기 체험, 청년을 위한 테마도서 전시, 아트갤러리 전시 ‘먹으로 그리는 세상’을 운영한다.

소하도서관은 해질녘 음악회, 그림책 원화전 ‘에너지 충전’, 북큐레이션 전시가 마련됐다.

철산도서관은 인기도서 전용 서가 ‘핫북(HOT-BOOK) 코너’와 교육 주제의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충현도서관은 어린이 가족 공연 ‘책 읽는 마법사’를 선보인다.

연서도서관은 ‘지구를 지켜요!’ 환경 전시와 ‘우리동네 북 컬렉션’ 전시를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권의 책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이자, 시민의 삶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 모두에게 사유의 기쁨과 정서적 풍요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대상, 모집 인원, 운영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공공도서관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각 도서관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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