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1천 500석 가득 메운‘광복80주년 나라사랑 음악회’감동의 울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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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이안오케스트라․해군작전사령부, 광복80주년 공동기획 웅장하고 품격있는 클래식 선율에 함성․기립 박수 잇따라
▲ 광복80주년, 나라사랑음악회

[뉴스스텝] 사상구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이안오케스트라·해군작전사령부가 ‘광복80주년’을 맞이하여 공동 기획한 ‘광복80주년,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가 1천500여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상구는 8월 17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이안오케스트라와 해군 군악대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부산 시민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1부 '되찾은 빛, 광복', 2부 '모두 함께 영광', 3부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이 군악대의 웅장하고 힘찬 사운드와 만나 130여 명 대형 오케스트라의 장대한 스케일의 무대로 더욱 압도적이고 화려한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약 2시간가량 펼쳐진 나라사랑음악회는 해군 중창단의 중후한 목소리가 함께한‘군가메들리’를 시작으로, ‘위풍당당 행진곡’, ‘Nessun dorma’, ‘푸니쿨리 푸니쿨라’, ‘탱고 바이러스’, ‘프론티어’등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연주했으며,뮤지컬 영웅 OST ‘장부가’, ‘난감하네’, ‘아리랑’, ‘명량해전’OST 등 친숙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명량해전’OST에서는 오션드럼과 윈드머신을 이용해 생생한 바다소리와 바람소리를 연주하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고품질의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부터 보훈단체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의 부산 시민들은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에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운 박수갈채와 열렬한 반응으로 화답했다.

사상구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조병길 구청장은 "사상구를 포함한 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특히 2024년 6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1회 나라사랑음악회’의 뜨거운 환호에 이어 올해 ‘제2회 광복80주년, 나라사랑음악회’역시 부산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감사드리며, 사상구의 위상과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감동의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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