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여초서예관 입춘행사 연다‘포근한 봄 기다려요’ |
[뉴스스텝] 여초서예관이 을사년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입춘행사를 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다목적실에서 ‘2025 여초서예관 입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다가오는 한 해동안 무탈하기를 기원하며 여려 의례를 베푸는 풍속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은 각 가정의 문이나 기둥, 벽 등에 입춘첩을 써붙이는 것으로, 글에는 주로 한해동안 가정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향 서예가가 직접 입춘첩과 가훈, 새해다짐을 써주는 것과 함께 여초선생의 작품으로 키링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여초선생의 제자인 송신일 서예가가 직접 휘호한 작품을 영인본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내용은 ‘입춘대길 백사순창(立春大吉 百事順昌,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고 번성하다)’으로 한해동안 주민들의 행복을 함께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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