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6:30:08
  • -
  • +
  • 인쇄
탄소중립 선도 스마트도시 비전 제시
▲ 평택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참가

[뉴스스텝] 평택시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WSCE 2025)’에 참가해,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전략과 반도체‧AI 등 시정 주요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행사로,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도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비전을 논의하는 국제행사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평택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과 전시를 통해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서비스를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구축 ▲하수 및 폐수 처리수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수목 관수 시스템 설치 및 탄소 크레딧 확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및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운영 ▲탄소중립 시민 활동을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평택시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 점검 및 외부 사업 연계를 위한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 구축 ▲리빙랩을 통한 지역 도시문제 해결과 혁신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도시 데이터 허브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도시 전반에 걸친 스마트 기반 시설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체감형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WSCE 2025 참가를 계기로 국내외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평택의 비전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