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10월 25~26일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6:20:28
  • -
  • +
  • 인쇄
도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110여개 홍보·체험관 운영
▲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OK! NOW 평생학습 전남’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나주시·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2개 시·군 지자체,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 8개 대학, 나주시 관내 평생교육기관 등 도내 146개 기관·단체에서 주제관·체험관을 운영해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군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향·립밤·에코백·엽서·수분 미스트 등 실생활에 유용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에서는 천연보습크림, 가죽미니가방 만들기와 VR가상스포츠 체험 등을 마련했다.

대학 부스에선 드론, 천연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출연기관 체험관에선 생태테라리움, 3D펜 그립톡 만들기, 나주시 체험관은 미니스탠드, 힐링 원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부스 체험을 하고 상품도 받는 스탬프 투어와 나주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바로마켓’ 50개소와

박람회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 팀인 ‘울플러’ 축하공연이 예정돼있다.

이후 방송인 박경림 씨의 토크콘서트(14:40~15:30), 장애인 성과 공유회(15:30~16:30), 학습동아리 수상자 공연(16:30~17:00) 등이 이어진다.

26일 오전 10시부터는 평생학습 동아리 버스킹으로 박람회 2일차 일정이 시작된다.

특히 한국인 최초 호너아티스트인 시각장애인 연주가 전제덕 씨의 하모니카 공연(13~14시), 랜덤플레이댄스(14~15시) 등이 기대를 모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평생학습은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학습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을 향유하고 기관·단체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도내 최초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향유를 위한 ‘나주愛 배움바우처’ 카드를 발행해 올해까지 시민 5500명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