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할머니 화가들의 전시회, ‘여찬리 그림방의 설레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6:20:21
  • -
  • +
  • 인쇄
구정면 여찬리 어르신들의 취미활동 그림들이 훌륭한 작품이 되다
▲ 강릉시 할머니 화가들의 전시회, ‘여찬리 그림방의 설레임’ 개최

[뉴스스텝] 구정면 여찬리에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여찬리 어르신들을 상대로 색칠 공부부터 시작한 그림 수업이, 4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켜 전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구정면 여찬리의 그림방은 2021년부터 시작된 강릉문화재단의 ‘마을, 문화를 디자인하다’ 사업을 통해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승자 작가님의 세심한 지도와 여찬리 마을 주민인 어르신 작가님들의 열정이 보태어져 발전을 거듭했다.

어르신들을 지도하고 계시는 구정면 여찬리 주민 이승자 작가님은 “배움엔 끝이 없다고 느낀다.”며, “색칠 공부부터 하셨는데 지금은 아크릴 물감으로 훌륭한 작품을 그려내시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문화재단의 문화활동 지원 사업인 ‘마을, 문화를 디자인하다’는 문화 소외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주체 문화 활동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