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한 노래, 함께 여는 길’ 제주도, 제10회 평화음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6:25:12
  • -
  • +
  • 인쇄
4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서 도민 대통합 위한 종교인 화합음악회 열려
▲ ‘내일을 향한 노래, 함께 여는 길’ 제주도, 제10회 평화음악회 개최

[뉴스스텝] 제주의 밝은 미래를 향한 도내 종교인들의 염원을 담은 화합의 선율이 4일 울려 퍼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회 평화음악회’가 이날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내일을 향한 노래, 함께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4대 종교인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 대통합을 염원하는 문화예술행사다. 종교인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악회는 원불교 원음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독교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공연 △만남중창단(천주교․불교․기독교․원불교 성직자 참여) 축하공연 △천주교 열세번째 사도, 13st 공연 △불교 자비량문화예술단 공연 △연합대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각 종교별 공연에 앞서 종교 대표들의 소외계층 지원활동 등 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평화음악회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다름을 배척하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수용할 때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0회 평화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오후 6시부터 전통다과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