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24일 자전거 타고 반포 한강공원에 축제 즐기러 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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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 자전거 축제 개최…일요일 주말 반포 한강공원서 보행․자전거 문화 즐긴다
▲ 서울시, 9월 24일 자전거 타고 반포 한강공원에 축제 즐기러 오세요!

[뉴스스텝]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자전거 축제 '2023 서울 자전거 축제'가 9월 24일 “모여라 자전거!” 슬로건에 맞춰 반포 한강공원을 무대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재미를 경험하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축제를 통해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도 자전거 문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했다.

이번 자전거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자전거 관련 기업, 단체들과 협력하여 △무대공연 행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교육 및 자전거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자전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시작부터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고난이도 묘기, 자전거 안무 등 자전거 축제에 걸맞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흥을 돋울 치어리딩 공연, 점프를 비롯해 고난이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묘기 공연부터 ‘3단 자전거’ 공연, 미니자전거 공연, 자전거 안무를 연출하는 스피닝 공연 등이 열린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자전거를 이용 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 이벤트, 자전거 셔틀 택시 운행, 자전거로 주스 및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아름다운 한강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자전거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축제에 참가하는 개인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자전거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무대 옆에서는 사람들이 차례대로 자전거 시합을 하는 릴레이자전거 프로그램도 연다. 자전거를 못 타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고정형 자전거에서 30초 안에 최대속도, 최대거리를 낸 참여자에게 특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고, 주행 10m당 1원씩 기부금을 적립하여 즐겁고 유쾌한 나눔 문화도 공유한다.

또한, 12시부터 16시까지 매 정시 깜짝 이벤트로 자전거 셔틀 택시를 탈 수 있다. 잠수교 남단 지하 보도 입구에서 탑승하여 잠수교 앞까지 이동하며, 매 정시 2명씩 총 6팀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탑승권이 부여된다. 현장 참여신청은 잠수교 남단 지하 보도 입구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VR가상 자전거 체험과 자전거로 발전기를 돌려 생산된 친환경 에너지로 만든 솜사탕, 주스 시음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전거 문화와 안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자전거 안전 교육 및 자전거 교통안전 인증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자전거 튜닝, 자전거 무상점검 및 수리하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 튜닝 전문업체 ㈜펫맨에서 자전거 튜닝을 원하는 모두에게 튜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광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자전거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 어린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다채로운 구경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포르쉐가 함께 디자인한 “아트 따릉이”, 이색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시를 함께 볼 수 있으며, 서울 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여 재생 자전거 바자회를 열어 저렴하게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자전거 입문계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나눔 문화를 공유한다.

한편, 모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 진행 내용은 ‘2023 서울 자전거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자전거 축제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는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자전거도 타고 이색 체험과 전시를 즐기는 자전거 축제를 기획한 만큼, 자전거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시대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정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반포 한강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되면서 일요일 주말 동안 가족, 지인과 온전히 보행·자전거 문화를 즐길 수 있고, 한강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축제의 의미가 한층 특별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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