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주한 EU 대사 및 21개 EU 회원국 대사와 국제협력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6:20:10
  • -
  • +
  • 인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주한 EU 대사 및 21개 EU 회원국 대사와 국제협력 방안 논의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0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와 21개 EU 회원국 대사들과 함께 미래산업과 관광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만찬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에서 추진하는 연례 워크숍(HOMs Retreat)의 일환으로 참가국은 유럽연합 대표부를 비롯한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21개 회원국으로, 12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이틀간 강릉 아르떼뮤지엄, 평창 강원 풍력발전단지, 춘천 청평사와 소양강 댐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현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과 문화를 경험한다.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의 의미를 알리며 미래산업과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과 반도체,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 계획을 소개하고, 지난 11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과 연계하여,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인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등 강원의 관광 매력을 홍보했다.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는 “외교관으로서 한국의 여러 지방에 대해 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강원도 방문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주한 유럽연합 대사단의 방문은 강원도가 유럽연합의 여러 회원국 및 유럽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할 수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렇게 많은 대사님들이 강원도를 방문해 주신 것은 처음”이라며, EU 회원국 대사들과 함께 도를 방문해준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오늘처럼 세계 각지에서 멋진 친구들이 찾아와 주실 때 큰 힘을 얻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과 강원특별자치도를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외교적 방문과 행사들이 축소되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유럽연합 대사단과의 협력을 통해 도정을 소개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다시금 지방 외교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겨울철 재난대비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는 11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대설, 한파, 화재)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과 겨울철 대책 수립 관련 의견 수렴, 취약시설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장철웅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12개 소관 부서장을 비롯해 안동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예산군,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는 지난 4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5년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12개 읍면 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리더로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산경찰서 김양효 서장이 강사로 초청돼 ‘행복의 조건과 치안 정책’을 주제로 △행복의 조건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13일 개최

[뉴스스텝] 시흥시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