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학생 꿈 찾기 프로젝트 ‘촉촉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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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부생으로 구성된 ‘드림컨설턴트’ 13명이 진로 강연
▲ 26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개최된 ‘서울시 드림컨설턴트와 함께하는 구로구 중학생의 꿈찾기 프로젝트 촉촉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구로구는 26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구로구가 주최하고 구로진로직업체험센터와 서울대학교 사회대 동아리이자 서울시 사회공헌 비정부기구(NGO)인 ‘드림컨설턴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학생 꿈 찾기 프로젝트 ‘촉촉콘서트’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촉촉콘서트’는 서울대학교 학부생으로 구성된 ‘드림컨설턴트’가 자신이 꿈을 찾게 된 과정, 슬럼프 극복 방법, 청소년기 고민과 해결 과정, 학과 정보 등을 강연 콘서트(공연) 형식으로 청소년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 차원에서 ‘촉촉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구로구가 유일하다.

이번 행사에는 구로구 관내 7개 중학교에서 7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강연자로 나선 13명의 대학생 인생 길잡이(멘토)는 진로 강연과 함께 의예과, 수의학과, 첨단융합학부, 정치외교학부 등 12개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관련 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꿈은 명사로 꾸는 것이 아니라 동사로 꾸는 것’이라는 말이 큰 감동이었다”며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 추구하는 가치, 희망 대학, 성격, 교우관계 등에 대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촉촉콘서트’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더 높은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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