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4회 구로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16:30:12
  • -
  • +
  • 인쇄
대상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백현우 학생, 최우수상 2‧우수상 2‧장려상 10 시상
▲ 제4회 구로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구로구는 11월 16일 시립 구로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구로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구로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본선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구로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이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기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중언어 사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구로구 초‧중‧고등학생 또는 민간 시설 등록 학생으로, 만 7~18세(2006년~2017년 출생자) 다문화가족 자녀, 외국인 가정 자녀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구로구가족센터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발표 원고, 동영상 심사 등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이날 본선에는 총 1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힌디어, 태국어 등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유 주제를 발표했다.

올해 대상은 중국어로 발표한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백현우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구로남초등학교 4학년 김시우 학생과 구로중학교 2학년 김지은 학생이, 우수상은 영일초등학교 6학년 김사욱 학생, 구로구가족센터 이명미 학생이 받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외국인 자녀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