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K-문화․체육․관광산업으로 지역의 가치를 확장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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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 및 새로운 미래 문화산업화 기반 구축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비전으로 『K-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전북특별자치도』를 제시하며, 문화·체육·관광산업을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해 총 3,9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를 융성하게, 지역을 활기차게,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문화, 관광, 체육, 문화유산 등 4개 분야에 걸쳐 19개 세부 실행 과제를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비전을 실현할 방침이며, 특례와 관련된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문 용역 추진과 국가사업 발굴에도 중점을 두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균등한 문화 향유 환경 조성과 케이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강화, 콘텐츠 기업 육성, 생활밀착형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지역문화를 활용한 문화환경 조성과 문화산업화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① 전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계기로, 기존 법정문화도시와 협력하여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복합문화시설 조성,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임

② 케이문화 융합산업 거점 조성 및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및 『국제케이팝학교 설립 추진』 등 특례 추진과 함께 문화콘텐츠 사업기반 구축 및 콘텐츠 기업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임

③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 문학예술인회관,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 및 착공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임

둘째, 전북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명품관광지 개발, 관광마케팅 강화로 외래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확산시키고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① 체류형 전북관광 확산을 위해 ’전북夜行‘ 야간관광진흥도시 조성, 투어패스 연계상품 강화,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전북 워케이션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운영 등 치유관광 수요에 맞춘 치유관광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임

②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매력있는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명품관광지 조성 등 52개 사업 888억원을 투자해 지역특화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 마이스행사 유치 등을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임

③ 또한, 풍부한 산림자원과 경관을 활용한 산림치유와 휴양, 모험과 체험 등 친환경 산악관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를 지정하고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임

셋째,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를 통해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고,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 도약하며, 공공 체육시설의 확충으로 도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① 전북특별자치도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40팀에서 43팀으로 확대하고 창단 인센티브를 0.5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

②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활동 5개사업을 지원하고 스포츠클럽 지원 대상을 12개소에서 17개소로 확대할 예정임

③ 태권도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태권도 종주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본격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임

④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 스포츠 도시조성 3개소 등 대규모 투자와 국민체육센터 건립 17개소,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50개소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임

⑤ 전북은 서울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도시 연대를 주도하여 국가 균형발전, 지속가능성, 경제성, 문화적 독창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올림픽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넷째, 우리고장 국가유산 발굴을 통한 미래유산 가치확산, 세계유산과 역사문화권 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을 통해 도민 국가유산 향유기회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①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 우리도 국가유산 국가지정 승격을 추진하는 한편, 무형유산 보유자 및 전승자 안정적 전승을 위한 기반 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임

② 우리도 국가유산 원형보전과 멸실․훼손 방지를 위해 623억원을 투입하여 현장중심의 국가유산 보존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임

③ 종교문화 향유를 위한 종교문화체험시설 5개소에 총 320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3개소를 준공하고, 종교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지원을 추진할 계획임

④ 지역 역사유산 활용을 위한 고품격 지역 관광거점 기반 구축 및 역사문화권 역사규명을 위한 발굴 및 가치 활용을 추진할 계획임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 체육,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융합 성장 전략을 통해 전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 무대에서 지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이 가진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2036년 하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체계적 기반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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