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부터 안전의식 확립! 안전도시 포항의 지향점 담긴 운동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6:25:12
  • -
  • +
  • 인쇄
지역 문제 발굴·해결을 위해 포항문화재단-포항송도초-경북시민재단 협력 추진
▲ 안전운동회 개최 현장 사진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3일 포항송도초등학교에서 놀면서 생존 기술을 배우는 ‘안전운동회’를 개최됐다.

현재 우리 사회의 주요 담론 중 하나인 ‘안전도시 포항’을 지향점으로 지역이 가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번 안전운동회는 포항문화재단, 포항송도초등학교, 경북시민재단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 연결을 시도한 사례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아동기 때부터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의식을 확보하도록 놀이와 연계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초등학교 운동회 형식을 차용해 ‘안전, 놀이, 문화’를 주제로 안전 문화 콘텐츠에 기반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행사에서는 포항문화재단, 포항시, 협업그룹 문화재생활동가 F5, 예술놀이 전문가,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교육기관의 연계를 통해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놀이 프로그램 6개와 안전 체험이 가능한 포항남부소방서,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등 유관기관의 안전박람회 부스 4개가 운영됐다.

한편 안전운동회 실행 주체인 문화재생활동가 F5는 문화도시 포항의 협업 워킹그룹으로 지진과 코로나 등의 재난 상황을 겪으며 시민의 일상적 삶을 문화적 요소로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활동가 그룹이다. 문화도시 포항의 시민 활동부터 시작해 타 사업, 기관 등과 협업·확장되는 시민의 문화적 성장 주체로서 상징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안전운동회’를 계기로 문화 재생의 가치가 정착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