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바가지요금’ 음식 판매자 발붙일 곳 없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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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전매·바가지 요금 근절로 대한민국 모범 축제로 거듭날 예정
▲ 진해군항제‘바가지요금’ 음식 판매자 발붙일 곳 없다.

[뉴스스텝] 창원의 국내 대표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바가지요금 근절 및 입점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모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이충무공 군항제위원회[제62회 진해군항제 주관단체]는 18일 진해농협 하나로마트(2층)에서 ‘한시적 영업 시설 입점자 교육 및 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스 입점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입점자들은 화재 예방 및 가스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전매행위 추방·친절·청결·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를 했다.

작년 문제가 됐던 바가지요금 문제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창원시와 위원회는 전매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금제, 바가지요금 적발 시 퇴출제, 신고센터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중원 로터리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단속반을 구성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신고 접수 후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증빙자료를 수집하여 명백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적 조처하고 상호 분쟁이 있는 사항은 자체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치한다. 또한 바가지요금 적발 업소는 군항제에서 영구 퇴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창원시와 위원회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진해군항제를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만들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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