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천, 시詩에 기대어 마음을 표현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16:25:03
  • -
  • +
  • 인쇄
부천문화재단, 12월 ‘공유 시:간’ 공유문화 프로젝트 열어
▲ 공유문화 프로젝트 ‘공유 시:간’ 포스터

[뉴스스텝] 문화도시 부천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이 펼쳐진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공유문화 프로젝트 ‘공유 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공유문화 확산과 사회문화적 가치 제고를 위해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작년에 두 차례의 공유문화 캠페인을 통해 이웃의 따뜻함을 발견하고 문화도시 부천의 공유문화를 ‘따뜻한 마음으로 출발한 모든 움직임’으로 정의했다.

올해 공유문화 프로젝트 ‘공유 시:간’은 시간(time, 時間)과 시(poem, 詩)를 공유한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아 시를 통해 이웃 간 문화 간격을 좁히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교류 감소와 개인주의 문제를 완화하고자 감정 공유를 통해 일상 속 공유문화 확산과 공동체 결속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를 주제로 한 3개 프로그램 운영

▲기다린 시:간 ▲넓히는 시:간 ▲마주한 시:간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부천시민, 부천 소재 학생, 직장인 그리고 부천 방문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기다린 시:간과 ▲넓히는 시:간 프로그램은 12월 15일까지 부천 일대 11개 장소에 ‘시우편함’이 설치된다. ‘시우편함’에 시를 적어 보내고, 적은 시를 SNS에 인증하여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로운 시 창작 활동과 문화 교류를 통해 연말 부천시 곳곳에서 따뜻한 문화 활동이 기대된다.

▲마주한 시:간 프로그램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회에 걸쳐 수주문학상 운영위원 최지인 시인과 『이 시 봐라』의 최대호 작가가 함께하는 ‘시살롱’으로 진행된다. 11일은 최대호 작가의 대학생 대상 ‘시살롱’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일과 13일은 최지인 시인의 공동체 리더 대상, 직장인 대상으로 한 ‘시살롱’이 열린다. 이번 공유문화 프로젝트의 주요 키워드인 시(문학)를 매개로 문화적 삶과 공동체 실현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살롱’은 12월 10일까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