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청년 예술가 꿈 키우는 전시,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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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청년 예술인 실연회 ‘리본 시티’ 열어
▲ 2023 청년예술가S 실연회 포스터

[뉴스스텝] 부천 예술을 이끌어 갈 청년 예술가의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11월 15일부터 차세대 전문예술 활동지원 사업 '청년예술가S'의 실연회 ‘리본시티’를 선보인다.

'청년예술가S'는 누구나 청년 예술가로서 부천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2017년부터 시작됐다. 2023년에는 50여 명의 청년 예술가가 공모에 지원했고, 그중 시각·공연 분야 13명의 작가로 선정됐다. 이들은 7월부터 약 5개월간의 역량강화 교육, 기획회의, 창작활동을 거쳐 이번 실연회를 통해 자신의 예술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리본시티’는 각자 다양한 장르와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전통, 현대, 미래를 넘나들며 리본(RIBBON)처럼 서로 맞닿아 이어진 채 지금, 여기를 담아 새로 태어난다(REBORN)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태어나는 도시의 청년 작가 6인 작품 전시 11.15~25까지 열려
전시는 총 6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펼쳐진다. ▲김하은 작가 '조립식 도시정원' ▲변채린 작가 '집' ▲소수빈 작가 '신-생태계:인공식물 2023' ▲이소(이소희) 작가 'Template of city' ▲이재영 작가 '십일월' ▲둘(이지원) 작가 '신생공(A New Born Space)' 프로젝트로 이루어졌다. 작품들은 오늘날 유동의 환경에서 함께 공명하며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도시의 모습을 회화, 미디어, 설치 등의 형식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전시는 11월 15일(수)부터 11월 25일(토)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리며, 15일에는 참여 작가와 시각 예술 전문가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된다.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오후 4시에 전시 운영을 마감한다.

전통부터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장르의 7작품 공연 11.22~25까지 열려
공연은 총 7명의 예술가가 무대에 오른다. ▲김광중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매직 버블 서커스 '스마트폰 탈출쇼!', ▲김혜원 가야금 연주자의 '화담풍류 첫 번째 이야기 : 암향', ▲김재훈 싱어송라이터의 '앉아서 하는 여행', ▲백찬영 하모니카 연주자의 '모니카에게', ▲연하늘 반도네오니스트의 '바람의 왈츠', ▲김유정 기타리스트의 '나그네의 계절', ▲음악 프로듀서이자 비트박서 함승철(Lupang Noise)의 소리융합퍼포먼스 '풋, 칫, 탁'이 선정되어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야금을 기반으로 한 전통음악부터 미래지향적인 비트박스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악기인 기타부터 대중들에게 생소한 반도네온과 하모니카까지, 흔하게 볼 수 없는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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