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과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16:20:26
  • -
  • +
  • 인쇄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 각종 행사와 함께 1년 넘게 이어가
▲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과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뉴스스텝] 합천군은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에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행사장 입구에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의 필요성과 사업설명 등을 통해 공감대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회장은 “합천군민 모두가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열망을 담아 양수발전소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우리 여성단체는 군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다문화 공동체의 사회 공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설명회, 간담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사업 이해도 증진과 우려 부분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해 연말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결정하고 유치청원 동의서 서명운동 참여 및 거리 유치홍보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합천은 호남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형적으로도 대용량 양수발전소 최적의 입지 조건과 함께 건설 예정지 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나 별도 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이 없고 법정보호종이 서식하지 않는 등 환경의 적정성, 국토 균형발전 및 경제적 측면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천군은 주민수용성, 부지의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군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끊임없는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활동에 힘을 모아 주시는 모든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며 “양수발전소 성공적인 유치는 희망찬 미래의 합천 건설을 위해 남은 기간 초심으로 돌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당진시는 광복80주년 및 심훈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심훈기념관에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심훈 선생의 소설 《상록수》 속 음식 담론, 토속 음식 무청 짠지 이야기, 수필 《낙화》의 문구 “연꽃은 떨어지기조차 곱게한다”를 모티브로 한 특별 체험으로, 사전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예산군, 10월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할인판매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류형 8억원, 모바일형 12억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40만원이다.판매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군지부를 포함한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모바일형 상품권(카드·QR)은 ‘지역상품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 언제나 책봄 ! 10월 북큐레이션 사서추천도서 선정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휴먼?(인권)'을 주제로 2025년 언제나 책봄 열두달 북큐레이션 10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이번 주제는 인권을 키워드로,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불평등을 돌아보고, 인간다운 삶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길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인권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과 존중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