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전통樂부천 2023’ 축제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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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익 부천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전통樂부천 2023’ 축제 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스텝] 부천문화원은 지난 22~24일, 3일간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개최한 ‘전통樂부천 2023’ 축제에 4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참여형 문화축제 ‘전통을 부천스럽게!’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청년플리마켓, 부천 향토음식 복원프로젝트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상쾌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저녁에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화려한 조명과 장식물 등이 더해지면서 아름다운 밤 풍경에 방문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일반적인 무대와는 달리 잔디밭에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을 관객석으로 연출하여 관객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사라져가는 역사에 관심을 갖고 우휴모탁국에 대한 학술대회를 진행한 부천문화원의 노력에 감사하고 공감한다”며 “가을날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도 이렇게 잘 준비해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전통樂부천 2023’ 축제는 부천 유일의 전통문화 축제로, 많은 시민이 방문해 전통문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올바른 역사 문화 고증을 통해 부천을 역사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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