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흐르는 은빛 물결 장관! 서울억새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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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울억새축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10월 14일 ~ 10월 20일
▲ 바람따라 흐르는 은빛 물결 장관! 서울억새축제

[뉴스스텝]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약 6만평 억새밭에서 10월 14일~10월 20일 7일간'제22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억새축제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색깔의 조명등을 이용한 억새밭 불빛공연(Love Lighting show), 억새밭 사잇길에 조성된문화존과 체험존, 소원존 등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늘공원은 1년 중 유일하게 서울억새축제 기간에만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낮의 은빛 물결도 장관이지만 어두워진 억새밭을 다채로운 색채로 비추는 경관조명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음악과 어우러진 레이저 조명의 불빛공연(Love Lighting show)도 매일 오후 7시~9시 정각마다 10분간 진행된다.

10월 1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매일 밤 다채로운 색채의 조명으로 억새밭을 연출하는 ‘억새밭 경관조명’이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음악송출 함께 레이저 조명으로 야간경관을 수놓는 ‘불빛공연(Love Lighting show)’을 매일 오후 7~9시 정각마다 10분간 관람할 수 있다.

하늘공원은 일렁이는 은빛 억새물결과 뭉개구름의 조화가 가능한 날 인생샷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아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났다. 특히 억새밭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포토존&소원존 ▴하늘공원 뷰맛집(전망대) ▴산불피해목 조형물 앞에서는 누구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축제기간동안 하늘공원 억새풀로 만들어진 하트곰, 하트계단, 억새 사인물 그네 등 총 17개소의 ‘포토존’과, 소원바위와 소원터널에 염원하는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는 ‘소원존’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도심과 랜드마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공원 ‘여의도뷰’, ‘노을뷰’, ‘북한산뷰’ 뷰맛집 전망대가 있다. 각 전망대에서는 각기 다른 서울의 모습과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산불 피해목을 수집해서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사슴정령’과 ‘깜장희망곰’은 작품과 억새풀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인생샷 명당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그 밖에 매일 각기 다른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되는 ▴문화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체험존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문화존‘에서는 청춘유수팀의 현악3중주(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공연과, 솜사탕맨의 마임 퍼포먼스 등 총 24개 팀의 공연 진행된다. 문화공연은 주말 오후 2~4시, 주중 오후 2~6시까지 운영되며 매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하늘 억새 꽃다발 만들기’, ‘맹꽁이 머리핀 만들기’ 등 총 9개의 체험프로그램과, 꾀꼬리 붕붕카, 억새밭 트레킹 총 2개의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관련 체험, 상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하늘공원 곳곳에서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조성한 40개의 정원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작가·학생·시민들이 만든 각기 다른 개성의 정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월드컵공원 방문 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하늘공원까지 운행하는 공원 내 맹꽁이 전기차 이용료는 유료이다. 축제 프로그램 및 운영시간 등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1년 중 유일하게 서울억새축제 기간에만 하늘공원이 늦은 밤까지 개방한다.”라며 “사랑하는 이들과 억새밭의 낮과 밤을 거닐며 특별한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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