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BIAF2023 애니메이션콘텐츠마켓 BAM 선정작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6:25:42
  • -
  • +
  • 인쇄
▲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애니메이션콘텐츠마켓 BAM 프로그램 선정작을 발표했다.

[뉴스스텝]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와 애니메이션 인재 발굴 및 콘텐츠 역량 발전을 위한 애니메이션콘텐츠마켓 BAM 프로그램 선정작을 발표했다.

‘애니프리젠테이션’은 웹툰, 만화, 영상, 애니 등 여러 장르의 제작 기획 혹은 작품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지은 감독의 'Hello Suzie!'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감독 본인의 경험을 독창적인 캐릭터에 녹여낸 글로벌 타깃의 훌륭한 기획”이라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은 박현서 감독의 '떡볶이 핫! 입', 박주희 감독의 '쿠라토(CURATOR)'가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심예리 감독의 '칠리', 이화정 감독의 '유영의 끝', 문예진 감독의 'after our moments'가 수상했다.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 창작의 다양성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BIAF2022 '존재의 집', BIAF2023 '파도'의 정유미 감독 차기작 '파라노이드 키드(Paranoid Kid)'는 “완성도 높은 우수한 작품”이란 심사평과 함께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됐다. 애니메이션의 실험적 성격이 돋보이는 김승연 감독의 '포자러브', 개인적이면서도 독특한 소재를 조화롭게 연출한 박선영 감독의 '식사'까지 총 3작품이 올해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각각 2,0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정된 3작품은 지원금뿐만 아니라 최종심사 결과에 따라 BIAF2023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는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명필름의 '꼬마'가 선정되어 1차 지원금 3,000만 원을 받는다. '꼬마'의 시나리오는 실제 사육장을 탈출했던 반달가슴곰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작성됐다. BIAF2023 국제경쟁 장편 '마담 탕의 포레스트'의 Denis DO 감독은 “고전적이지만 탁월한 캐릭터와 아름다운 이야기로, 충분한 잠재력이 엿보인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심사위원단은 “실제 한국에서 일어난 일을 기반으로, 동물과 인간의 조화에 대한 주제를 담아 다양한 연령 및 국가에서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검증된 제작사와 제작 스태프의 노하우로 좋은 평가와 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BIAF는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니메이션콘텐츠마켓 BAM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BIAF의 마켓 사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 다양성 및 경쟁력, 창작자 지원의 창구로서 애니메이션 산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내일을 여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3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간담회에서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내년에 남해군에 신규 편성된 청년농업인 특화성장 지

동작구,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수상

[뉴스스텝]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17개 유관기관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란 자살사망 발생 직후 경찰에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 데 이어 심리정서 및 환경경제(일시주거, 법률, 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유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