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치매안심센터, 치매 그림동화 인형극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0 16: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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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16일 수성구 리오바어린이집에서 원아 80명을 대상으로 치매 그림동화 인형극을 공연했다.

[뉴스스텝]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수성구 리오바어린이집 원아 80명을 대상으로 치매 그림동화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치매에 편견이 적은 아동에게 치매라는 질병을 알기 쉽게 설명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치매 그림동화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을 인형극으로 각색했다.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치매 증상이 있는 할머니가 네 마리 동물의 도움을 받아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담았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10명이 이번 공연 준비를 위해 방학 내내 연습에 매진했으며, 공연 당일 실감나는 연기로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오는 31일까지 6개 어린이집을 방문해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치매에 관해 재미있고 친숙하게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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