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 주력산업인 ‘로봇·생명공학(바이오)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과 간담회’를 통한 집중 육성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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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역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지원기간 확대 등 논의
▲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2일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지역의 창업기업(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후 ’24년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 행사에도 참석했다.

오영주 장관의 이번 대구 현장 행보는 지역의 주력산업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방정부와 지역혁신기관과 협력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의 주력산업인 로봇·생명공학(바이오)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 6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집중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스타트업) 6개사 대표들은 서울에서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부터 외국인, 청년, 교수 창업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지역의 초격차 기술분야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참석자들은 초기 인공지능 로봇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집중 지원과 함께 초격차 기술개발 분야의 경우 단년도 지원보다는 다년도 지원이 필요하고, 지방에서 우수인재 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언급했다.

이에, 오영주 장관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선별해 기술사업화·확장(스케일업), 기술개발(R&D) 지원 및 정책자금·보증·수출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개발 지원 기간 및 자금 규모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우수인재가 지역 창업기업(스타트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장관은 의료기기 해외 인허가와 임상시험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창업기업(스타트업) 애로에 대해 해외규격인증 전담대응반을 통해 인증 관련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기관이 원팀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오 장관은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 인력, 애로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박람회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87개 공공기관, 대-중견기업, 해외 구매자(바이어), 벤처투자사(VC) 등과 400여 중소기업 등이 참여해 구매 및 수출 상담회, 투자설명회,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의 공동주최를 계기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박람회 프로그램에 창업기업(스타트업) 투자설명회를 신설했으며, 벤처투자사(VC)·액셀러레이터(AC) 20여개사 참여하여 창업기업(스타트업) 60여개사 대상으로 1:1 투자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 중소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포함한 8개 기관이 합동으로 기업상담관(부스)을 설치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술인재 채용관도 올해 신설했다.

오영주 장관은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회사에서 “그동안 대구시 주최로 개최됐던 박람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인 지방시대를 맞아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준비한 뜻깊은 행사”임을 강조하면서,“지방시대를 맞아 지역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장관은 오전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구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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