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토란, 어린이 급식 메뉴로 재탄생… 초등학교 급식 연계 시식 홍보로‘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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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란스프, 토란에그타르트를 개발해 곡성중앙초등학교 어린이급식과 연계한 시식 홍보활동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24일, 30일 2일간 지역 특화 농산물인 토란의 소비 확대와 가공식품의 다양화를 위해 토란스프, 토란에그타르트를 개발해 관내 소재한 곡성중앙초등학교 어린이급식과 연계한 시식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식 홍보활동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토란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 토란 요리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디저트 형태로 개발된 토란에그타르트와 토란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토란스프를 어린이 급식에 적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 소비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토란에그타르트와 토란스프는 곡성산 토란을 활용해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토란 특유의 식감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단체급식에도 간편히 적용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개선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토란이 지닌 풍부한 식이섬유와 영양소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어린이 급식용 메뉴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식은 곡성중앙초등학교 점심 식사 시간에 맞춰 제공됐으며,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급식 관계자들로부터 “맛있고 새롭다”, “토란이 들어가서 더 부드럽고 담백하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토란 가공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향후 중고등학교 학교급식 메뉴로의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은 “토란은 곡성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이지만, 소비 형태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 토란에그타르트, 토란스프 개발과 어린이급식 연계 시식 홍보를 통해 토란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특히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학교급식·공공급식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토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기술 개발과 교육, 시범사업 등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토란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상품화 및 지역 축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 방안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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