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2차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6:10:31
  • -
  • +
  • 인쇄
민간협력 통한 장애인가정 고충사례 해결 모색
▲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2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진주시는 7일 대봉새뜰마을(의곡길 60-11)에서 장애인 가정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복지 및 사례관리 분야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해 지난 1차 회의에서 발굴된 사례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한 장애인 가정 고충사례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심도 있는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김oo 위원은 “장애인 가정의 문제는 단순히 제도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많으므로, 오늘 회의에서처럼 행정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가면 분명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이들이 함께 모여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협의체의 가장 큰 강점이다”면서 “장애인 가정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